13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2024.11.6. 발표된 수도권 디딤돌대출 맞춤형 관리방안 규제 철회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갑작스럽게 발표된 수도권 디딤돌대출 맞춤형 관리방안 규제가 철회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시행 전(24/11/06일 이전) 청약 당첨 가구 중에는 25년 하반기 입주대기자부터 27년 입주대기자까지 다양하게 있다. 이를 25년 상반기 입주까지만 적용한다면 이미 청약을 진행중인 남은 가구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 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디딤돌 대출이 안 될시 청약 포기를 하게 되는 가구가 생기게 되면 그 가구는 오랜기간 유지했던 청약 통장도 무용지물이 되고, 거기에 따른 최대 10년간의 청약 제한도 걸리며, 몇년간 모은 소중한 계약금도 날리게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14일 오전 9시40분 기준 2,092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박고은기자
pge@jeonmae.co.kr

박고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