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4회 무안YD 페스티벌에서 무안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추진단이 준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안고구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무안의 농산물 가치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 "고구마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신활력 플러스사업 홍보관은 고구마 조형물 포토존부터 고구마 디저트 카페, 고구마 주막까지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이와 어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밸런스 게임, 돌림판 이벤트, 무안고구마로 오행시 짓기는 방문객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요리 체험교실과 단술 시음, 떡메치기 체험은 무안고구마의 활용 가치를 한껏 부각시켰다.
특히 무안고구마 공모전은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참여자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신활력 플러스사업추진단은 고구마를 소재로 한 전시와 판매를 통해 무안고구마의 맛과 품질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농산물에 스토리를 더하다"
서정찬 사무국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무안고구마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무안고구마를 비롯한 융복합농산물이 지역 경제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농산물 홍보를 넘어, 무안군이 지닌 풍부한 농업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려는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무안고구마와 함께한 축제는 끝났지만, 무안군의 농업과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밝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다. 무안의 땅에서 자란 고구마가 대한민국의 심장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김진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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