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이 18일 열린 제279회 강북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황톳길 지붕설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25일에 개장한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에 조성한 맨발걷기 황토체험장에 지붕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를 맞고, 눈을 맞으며 맨발걷기를 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 자치구의 사례를 예로 들며 구에서도 날씨와 상관없이 맨발걷기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뿐만 아니라 우이령 흙길 등 여러 맨발걷기 산책로 중 한 곳을 선정하고 지붕을 설치하여 구민들의 건강에 대한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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