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대청면 소청도에서 지역주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육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봄철 식목일 행사로 소청도 김대건 신부상 주변 동백나무 군락지에 군에서 직접 심은 동백나무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생육상태를 살피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비료 주기에 참여해 식목일에 식재된 나무의 관리와 산림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옹진군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도 조림 사업, 병해충방제, 숲 가꾸기 등 산림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중한 자연환경인 산림 자원의 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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