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주택가 골목과 공원 청결 활동 등 지역 환경정비를 위한 노인 일자리 ‘우리 동네 가꾸미’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 동네 가꾸미’ 사업은 391명의 어르신이 총 40개 조로 구성되어 1일 3시간, 월 10회 지역 내 뒷골목·공원·놀이터 등 연수구 곳곳을 누비며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깨끗하게 청소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그 아이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했다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한 것인가”라며 사업 참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배려가 있는 섬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통합 모집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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