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이 흐르는 한여름 밤의 인문학콘서트를 오는 15일 안양시평생교육원 대강당(3층)에서 연다고 경기도 안양시가 밝혔다.
시가 추구하는 인문도시 조성사업으로 마련되는 이날 인문학콘서트는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시낭송·동화구연 수강생과 문학·예술전문가들이 출연해 20여 편의 시를 낭송하면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여름 밤의 인문학콘서트는 노천명 시인의 ‘추풍에 부치는 노래’라는 시를 박영애 전 재능시낭송협회장이 여는 시로 낭송하면서 막이 오른다.
시낭송 코너에서 ‘인연서설(문병란)’ ‘동해바다(신경림)’‘아줌마라 부르지 마라(관허스님)’등의 6개 시가 격조 있는 클래식 연주 속에 낭송되며 무용가 김서우의 춤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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