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중인 경기도장애인선수단(단장 백경열)이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종합우승의 기회를 잡고 무한 질주하고 있다. 

12일 오후 4시 강릉시 종합운동장 컬링경기장에서 펼쳐진 혼성 휠체어 컬링 4인조 경기에서 경기도팀은 경북팀과의 접전끝에 8대2로 크게 이겼다.

동시에 같은 시각 진행된 숙적 서울과 경남의 경기에서 경남이 서울을 6대5로 제치면서 경기도선수단은 유리한 고지에서 결승을 치루게 되었다. 

향후 경기도선수단의 종합우승에 비단길을 깔아놓았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보낸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과 직원들은 "선수와 지도자,가족들이 다함께 응원을 하고있다"면서 "꼭 우승이 아니어도 꿈과 희망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경기도선수단은 12일 저녁 7시 현재. 금메달 1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7개를 부여잡은 서울을 맹추격하고 있다.

또 개최지 강원은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데 그쳐 서울, 경기에 이어 3위를 마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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