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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자신 비춰봐야”…이만희 총회장 1년여 만에 울산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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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자신 비춰봐야”…이만희 총회장 1년여 만에 울산 찾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25.03.1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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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목회자 100여 명 포함 6,000여 명 참석
-'성경대로', '요한계시록 가감하지 말 것' 등 메시지 전해
신천지울산교회에서 정오예배가 열린 가운데 울산교회 성도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신천지울산교회에서 정오예배가 열린 가운데 울산교회 성도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약 1년 만에 울산교회를 찾았다. 이 총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매주 전국 각지의 지교회를 직접 찾아 성도들을 격려하고, 신앙의 본질인 성경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울산교회는 9일 이 총회장이 방문해 직접 예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 이번 방문은 지난달 12일 안드레지파 안드레연수원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날 성도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이 전국 성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한결같다. 바로 성경대로 행할 것과, 요한계시록을 가감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총회장은 “나는 이 성경이 말하는 누구인지, 나는 성경대로 창조됐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시록이 말하는 존재들은 계시록 사건이 끝나기 전에 다 출현한다”며 “나는 이 계시록에서 어떤 존재인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계 7장이 말하는 인 맞은 존재인지, 재창조됐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앙인들은 교회만 가면 천국 가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며 “아무리 공부를 오래 했더라도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이 주어지지 않느냐. 신앙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또 “하나님의 이 말씀은 영생의 양식이다. 육신도 밥 안 먹으면 죽듯이 영의 양식을 안 먹으면 영이 죽는다”면서 “기독교인들도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 그러나 자기들이 배운 것이 하늘이 인정하는 것이냐 아니냐가 문제다. 과연 자신들이 성경, 특히 계시록을 가감했는지 안 했는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회장은 "성도들은 목사님들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고 있는데, 목사님들 스스로 성도들을 제대로 이끌어가고 있는지 봐야 한다"며, "자신의 고집으로는 절대 천국 못 간다. 잘못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성도들이 원하는 것을 100% 깨달았다면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참석한 한 성도는 “총회장님은 항상 성경대로 행할 것을 강조하시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그 말씀이 새롭게 들리는 것이 신기하다”며 “총회장님의 말씀처럼 성경대로, 약속대로 행하는 신앙인으로서의 기본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50년 가까이 선교를 해 온 순복음교단 소속 선교사는 “항상 성경 65권만 알려주고 제일 중요한 계시록을 왜 알려주지 않는지 너무 답답했었는데, 그 궁금증이 이 말씀을 듣고 나서 다 풀렸다”며 “지난 50년간 내가 배워왔던 게 비진리라는 걸 이제 깨달았기에 내가 가야 할 길이 어딘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수 담임은 “울산교회는 안드레지파 최초의 지교회가 들어선 곳으로 울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교회는 성경말씀에 활짝 열려 있다”며 “성경 말씀, 특히 요한계시록에 대해 궁금한 분은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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