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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정보제공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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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정보제공 서비스 강화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12.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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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물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과 정보 공유를 확대해 강화된 터미널 운영정보 서비스를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내 혼잡 정보를 단순한 문자 텍스트로 제공해왔다는 것.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예산 8억여 원을 투입해 컨테이너 작업 정보와 각 터미널 게이트 진입도로 상황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컨테이너에 화물을 실어둔 화주나 운송을 주선한 물류주선업체(포워더)는 선박의 선석 배정 현황, 본선 작업 일정, 적하 예상시간, 반^출입 시간 등 터미널 운영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게 된다. 컨테이너 화물차 운전기사도 터미널 게이트 진입도로 상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이고 신속하게 컨테이너 배차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인천지방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와 함께 컨테이너터미널 주변도로에서 가변차선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 정보 서비스 강화로 운행대기 시간이 줄고 유류비가 절감되면 내년부터 5년간 58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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