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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식목 행사로 푸르름을 더한 ‘박미건강공원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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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식목 행사로 푸르름을 더한 ‘박미건강공원 준공식’ 개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5.03.3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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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건강공원 준공식·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 진행
박미건강공원 내 기존 배드민턴장과 야외헬스장 새롭게 단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박미건강공원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박미건강공원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천구가 최근 박미건강공원 준공식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박미건강공원’을 노후된 운동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공원부지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유한 토지(시흥동 산6-7)를 무상사용으로 협조받아 확보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박미건강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박미건강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공원에 마련된 박미배드민턴장에는 3면의 배드민턴 코트가 있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배드민턴을 칠 수 있다. 배드민턴장 옆에는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맨발의 정원’, 운동기구들이 비치된 ‘야외 헬스장’이 조성돼 있다. 나무바닥 산책길과 쉼터도 있어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단장한 박미건강공원의 준공을 기념하고, 제80회 식목일에 맞춰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무심기활동을 진행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사전에 참여 신청한 가족 16팀을 포함한 지역주민과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미건강공원 준공식 후 공원을 둘러보고 인근 부지에 목백일홍, 이팝나무, 산수유 등 2천여 주를 심었다.

한편 구는 박미건강공원을 시작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부지 23만㎡에 ‘남서울 희망의숲(가칭)’ 조성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생활속 녹지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박미건강공원 조성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첫 발걸음”이라며, “녹색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공원조성과 나무심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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