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신촌 문예 랩소디'‧'신촌 댄스 랩소디'‧'신촌 블루스 랩소디' 등 추진
서대문구가 지난해 개발한 '신촌 랩소디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어
서대문구는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기구’가 내달 21일까지 신촌의 매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신촌’으로,지하철 신촌역 주변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지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비롯해 댄스 퍼포먼스를 표현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은 이메일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예비심사와 2차 심층심사를 거쳐 5월 2일 신촌 랩소디 인스타그램에서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의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촌 랩소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입상작은 신촌 상권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신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와 함께 신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월 말에는 ‘신촌 문예 랩소디’가 열려 신촌과 인연이 있는 문인들의 글귀를 전시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촌만의 특색을 반영한 상품을 개발하고 대학 동아리 주최로 ‘신촌랩소디 살롱’을 운영해 신촌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관객 참여형 ‘랜덤 플레이 댄스’로 인기를 끌었던 ‘신촌 댄스 랩소디’는 올해 경연대회 형식으로 확대 개최되며 블루스 음악을 중심으로 한 ‘신촌 블루스 랩소디’도 새롭게 열린다.
한편 ‘신촌 문예 랩소디’ 전시 등에서는 서대문구가 지난해 개발한 서체 ‘신촌 랩소디체’가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서체는 공식 홈페이지(https://sinchonrhapsody.imweb.m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신촌의 문화·예술 자산을 적극 활용해 ‘머물고 싶은 신촌, 다시 찾고 싶은 신촌’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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