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탑정호 출렁다리' 누적 방문객 300만 명 넘겨
상태바
'탑정호 출렁다리' 누적 방문객 300만 명 넘겨
  • 논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5.03.31 14:3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료 개방 이후 방문객 급증, 지역경제 회복 기폭제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의 상징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은 탑정호 출렁다리가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기록했다.

충남 논산시에 따르면 이달 30일 기준으로 출렁다리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특히, 최근 열린 제27회 논산딸기축제와 시기가 겹치며 주말 동안 출렁다리를 찾은 이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7월 개방한 이 다리는 총길이 600미터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 중 하나로 주목받아 왔다. 탑정호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경치와 짜릿한 체험이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해가 진 뒤에는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화려한 조명, 음악분수 쇼 등이 어우러져 독특한 야경 명소로도 각광받으며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명소’라는 이미지가 형성됐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2023년부터 전면 무료로 개방된 이후, 주말이나 휴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이 모여드는 명소로 부상했다. 이 같은 흐름은 논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시는 300만 명 방문 돌파를 기념해 오는 4월 5일 저녁 7시에 축하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동시에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확충해 방문객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출렁다리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이 같은 기록을 세우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청년 창업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을 통해 관광 콘텐츠를 더욱 다채롭게 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구축해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서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여호선대건고 2025-04-01 08:38:46
논산의 유명 장소중 하나인 탑정호에 300만명이나 누적 방문했다니 이번 딸기축제에도 사람들이 많이 왔던데 논산사는 사람으로써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으로 논산이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