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화요일마다 오후에 운영하는 여권 민원 창구가 주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군청 1층 민원실에서 진행된다. 공휴일은 제외되며 지난 달부터 시작된 이후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직장인이나 맞벌이 가정, 학생 등이 야간 민원실을 자주 찾고 있으며 여권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장, 그리고 수수료를 준비하면 된다. 기존 여권이 아직 유효하다면 지참해야 하며 전자여권을 이미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에 맞춘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민하고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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