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현답 통해 지역 활력 모색…주민 목소리 직접 청취

충남 서천군 김기웅 군수가 지역 내 핵심 사업장 6곳을 둘러보며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제2차 정책현답’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책현답은 군수가 관련 부서 책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대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는 군의 대표적인 현장 중심 행정 방식이다.
이번 일정은 도시 기능 회복, 관광 자원 개선, 농업 소득 향상 등 군민 삶의 질과 지역 활력 제고에 방점이 찍혔다.
첫 일정으로 김 군수는 복합이음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관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금강하굿둑 관광지 일대를 둘러보며 “이제는 민간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낼 시점”이라며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야생동물 보호시설, 성안마을 꿈다락 사업, 프리지아 재배 시범지 등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현황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야생동물 보호시설 조성과 관련해 “환경부와 군, 주민이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상생 협의체를 통해 주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각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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