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무한천 체육공원서 열려…체험부스·기념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충남 예산군이 오는 4월 5일 오전 10시, 무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2회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온가족 어울림 한마당’ 및 ‘식목일 나무 나눔 행사’와 연계되어 운영되며,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걷기대회는 윤봉길 마라톤대회 전날 벚꽃로에서 열렸으나, 교통 통제로 인해 청소년수련관과 도서관, 1100년 기념관 이용객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무한천 체육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무한천 둔치에 조성된 벚꽃길은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군은 이점을 활용해 올해 행사를 봄철로 앞당겨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에는 관내 1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출발 시 배부되는 만보기를 통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정오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차장 혼잡 시 차량 출입을 제한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현장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무한천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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