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부터 일반가족까지 모두 어우러지는 체험 행사…가족사랑 걷기대회와 연계

충남 예산군이 오는 4월 5일 오전 10시,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12회 온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 명칭을 ‘온가족 어울림 한마당’으로 바꾸어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예산군 내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베트남 전통 음식 ‘반미’ 만들기 체험,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세계문화 체험,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한국 전통놀이도 포함된 10종의 스탬프 미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제22회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리며, 걷기대회 참가자도 자연스럽게 어울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운영된다.
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교류 기회를 넓히고, 일반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산군 가족센터는 지난해 11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상담, 교육, 돌봄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예산군 가족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원철기자
yangwc@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