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5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인도로 출국했다.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푸네에서 열리는 1그룹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인도, 대만, 홍콩, 뉴질랜드, 태국이 참가하며, 상위 2개 팀은 11월에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국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며, 대표팀은 백다연(295위), 박소현(301위), 이은혜(385위), 정보영(673위), 김다빈(복식 848위)으로 구성됐다. 장광익 코치와 박소연 트레이너도 선수단을 지원한다.

이번 예선에서는 뉴질랜드의 룰루 선(45위)이 주요 선수로, 태국은 마난차야 사왕카우(110위)와 란라나 타라루디(166위) 등 세계 랭킹 200위 내 선수가 두 명 있어 전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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