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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맞춤형급여제’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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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맞춤형급여제’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6.08.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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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로 빈곤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1,455가구로 지난해 6월말 기준 1,217가구에 비해 238가구(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득기준을 세분화해 각각의 비율별로 개별 급여가 지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시행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소득기준을 세분화해 각각의 비율별로 개별 급여를 지급하는 기초수급자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를 시행해왔다.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수급자의 소득이 높아져 수급자격 기준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모든 급여가 중단되는 ‘통합 급여 지급 방식’이었으나, 개편된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소득기준을 세분화해 각각의 비율별로 개별 급여가 지급됨에 따라 수급자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맞춤형 급여제 시행 전인 지난해 5월부터 제도 홍보를 위해 각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를 운영해왔으며, 제도 시행 이후 1:1 전화상담 및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행정’에 나서며 군민 복지 증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군민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군은 위기가정 발굴 신고제와 찾아가는 상담제 등의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는 거주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군청 주민복지과(041-670-2593), 보건복지 콜센터(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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