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랑구 상봉터미널에 주상복합 건립
상태바
중랑구 상봉터미널에 주상복합 건립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4.29 0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상봉터미널 부지에 지상 52층, 연면적 27만 5000㎡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3개동이 들어선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16일 상봉터미널 부지를 상봉재정비 존치관리12구역에서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서울시 고시로 30년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됐다.  앞으로 상봉터미널 부지에는 백화점, 영화관 등을 갖춘 52층의 주상복합 3개동이 건립되고 부지 면적의 23%에 상당하는 공공기여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더불어 상봉∼망우역 일대를 첨단 비즈니스 단지로 조성하는 중랑 COEX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세부개발계획을 살펴보면 2만 8526.6㎡의 건축부지에 27만 5000㎡의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을 갖춘 52층의 주상복합 3개동이 건립된다. 공동주택 847가구, 백화점 등 판매시설 9만 4000㎡, 업무시설 3만 8000㎡,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9000㎡가 들어선다. 한편 개발이익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전체 사업부지 면적의 23%에 상당하는 공공시설 등을 서울시와 중랑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중랑구는 2009년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된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봉터미널 부지에 백화점 등이 입지한 초고층 복합개발계획을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상봉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건물은 향후 건축심의와 사업인허가 등을 거쳐 착공돼 201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상봉터미널 부지에 대한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결정으로 상봉·망우역 일대의 중랑 COEX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