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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최고품질 쌀 생산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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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최고품질 쌀 생산 종합평가회 개최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6.09.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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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최고품질 쌀 생산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 한해 농업인들의 벼농사를 비교, 평가함으로써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도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현황과 추진 성과, 벼 경영비 절감 및 생력재배 시범 우수사례발표, 드론 및 무인헬기 활용 시연, 광역방제기 병해충 방제, 종자온탕소독 시연, 벼 품종 비교포장 견학, 작물환경 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로 진행했다.

평가회에서는 지난달부터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벼의 등숙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4년 연속 태풍 피해가 없었고 예년과 비교해 병해충 발생도 적게 나타나 10a당 쌀 생산량이 554kg에 달해 대풍년을 이뤘던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1%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추진성과로는 만세보령 쌀의 브랜드·고급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수매 시 1포(40kg)당 4000~6000원을 지원하는 고품질 쌀(삼광, 새누리) 우대시책으로 재배면적이 전체 8825ha 중 6420ha로 72%를 차지하고 있고 경영비를 최저로 낮추는 벼 직파재배를 적극적으로 권장해 현재 80ha에서 내년에는 150ha 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만세보령 쌀 삼광미 골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농협 RPC의 전국 153개소 대표 브랜드 쌀 중 품질 평가 2위 달성 등 보령 쌀의 브랜드 가치는 최고 정점을 찍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봄내, 여름내 사등이뼈(등골뼈)가 휜다’는 속담이 있듯이 올 한해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우리 생명산업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다”며“농업인 여러분의 열정은 앞으로의 태풍도 비껴가게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쌀 값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대책을 강구함은 물론 지속적인 우수한 쌀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해 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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