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미국 도리안(DORIAN)社가 발주한 세계 최대급 LPG선 4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15일 오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선박 4척은 선주 측 인사에 의해 컨스터튜션 CONSTITUTION, 코모도어 COMMODORE, 샤이엔 CHEYENNE, 클러몬트 CLERMONT호로 각각 명명됐다. 길이 225m, 폭 36.6m, 깊이 22.2m의 외형을 가진 이들 선박은 16,628마력 엔진을 장착해 16.8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1척의 화물창은 8만 4000입방미터급으로 쏘나타 택시 10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LPG를 운반할 수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3년 7월 이들 선박을 수주했다. 평형수처리시스템과 고효율, 고연비 엔진 장착 등 국제해사기구(IMO)가 규정한 친환경 사양으로 건조했으며 내달과 10월 사이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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