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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양덕지구 상습침수피해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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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양덕지구 상습침수피해 '걱정 끝'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6.11.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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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설치될 양덕지구 재해위험개선사업이 국민안전처 전문가 심의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양덕천 주변지역은 하천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수위가 급상승하는 지역임에도 홍수위 저감을 위한 홍수통수능력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과거 2003년 태풍 ‘매미’, 2009년 ‘집중호우’, 2014년 ‘집중호우’에 양덕초교, 주택 등 침수피해가 반복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였다.

국민안전처로 부터 2017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양덕지구 재해위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88억 원(국비 94. 지방비 94)을 투입해 마산회원구 양덕동 47번지 일원에 하천정비 0.7㎞, 배수시설 1.7㎞, 교량 3개소, 우수저류시설 4개소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 해 2018년 1월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양덕초교 주변 주택 및 상가 495동이 상습침수피해로 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가 선정되기까지 김충관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민안전과 관계자들이 국민안전처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면서 “성산구 내동지구 169억 원, 마산합포구 서항지구 456억 원, 진해구 여좌지구 123억 원, 의창구 팔룡지구 123억 원 등 재해예방사업에 이어 이번에 양덕지구 재해위험개선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주요 도심지 상습침수지역의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해소는 물론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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