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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말기암환자 품위있는 임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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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말기암환자 품위있는 임종 돕는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1.08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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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원자력병원과 ‘호스피스사업 MOU ' 체결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원자력병원과 ‘호스피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10일 오전 10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호스피스 사업 각 분야에서 폭 넓은 범위의 상호 교류와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또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우철 원자력병원장, 김정민 보건소장, 나임일 센터장, 권신영 호스피스전문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개요설명, 호스피스사업 분야 협약서 서명, 협약서 교환 및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노원구와 원자력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호스피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호스피스완화 의료센터 이용을 위한 홍보 ▲마을방문간호사·호스피스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한 대상자 발견 ▲대상자 연계 및 의뢰 ▲자원봉사자·자원활동 유도를 통한 사회공헌 등의 업무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원자력병원과 의료·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협력 수행 및 의료 취약계층 공동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맺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위소득 80%이하인 구민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초진임상 및 진단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호스피스사업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사회의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적절한 자원연계 및 지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말기 암환자들이 품위있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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