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장평소류지에 내년에도 형형색색 튤립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이달 초 이동면 소재 장평소류지 일원에 아펠톤, 스트롱골드, 린반덴마크, 키스넬리스, 화이트드림 총 7만구의 튤립 식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비록 꽃밭 면적은 축소되지만 약 8000㎡의 부지에 튤립과 유채, 데크 주변 능소화를 식재, 꽃 단지를 조성해 장평소류지 만의 운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군은 내년도 행사기간 중 줄어든 주차면적과 국도19호선 공사에 대비해 대체 주차 부지 확보, 안전펜스 설치 강화, 주차장 안내를 위한 입간판과 주차요원 배치 확대 등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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