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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2017년 6대 전략과제 및 특별정책과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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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2017년 6대 전략과제 및 특별정책과제 밝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1.2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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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성북구 예산안 총규모는 5,560억원으로, 사회복지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

서울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은 21일 제246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2017년 수요자와 과제중심의 6대 전략과제 및 특별정책과제에 대하여 설명했다.

2017년도 성북구 예산안 총규모는 5,560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5,398억원, 특별회계가 162억원이다. 2017년도 예산은 조정교부금 138억, 공동재산세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41억 증가해 지난 3년간 성북구 재정에 비하면 조금 나아진 상태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한 사회복지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예산의 52%인 2,808억원을 편성했다.

구는 유니세프로부터 대한민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민선 5·6기 동안 돌봄체계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아동친화 인프라 구축 등으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에는 아동을 정책 수요자로 초점을 맞춰 아동이 자기결정권을 갖고 시민주체로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아동의 권리 증진 정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도하는 생활정치를 강화하고 협치성북회의와 성북총회로 주민 직접참여의 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모든 주민이 쉽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On마을앱을 구축해 마을의 일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전자민주주의를 구현하고 마을자치회 운영으로 마을공동의 문제를 발굴,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구는 주민 스스로 아파트 경비원과의 상생에서 시작한 동행을 생활임금, 도전숙, 사회적경제 등 경제 공동체를 기반으로 교육·문화·복지 등 구정 전반에 적용해 성북구의 정체성으로 확립하고자 동행담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토론회를 추진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도전숙을 8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기획재정부, 서울시와 동북4구, 대학을 연계해 홍릉일대 창조지식문화벨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최초로 시작한 마을복지의 성과를 기초로 지속가능한 마을복지건강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원관리와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지원체계를 내실화 한다. 또 구는 안전체감도 조사를 바탕으로 안전기본선 정립을 위한 안전사업 로드맵을 구축하고, 성북 절전소를 65개소로 확대 및 물 공유 아파트 ‘절수소’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세계문화유산인 훈민정음해례본과 한양도성 등 성북동의 역사문화 유산에 기반해 관광 인프라 조성, 문화적 콘텐츠 개발, 골목길 정비, 보행여건 개선 등의 성북동 역사문화지구사업을 적극 추진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새로운 도시계획 30년’을 특별정책과제로 선정하고, △인권·주거권·보행권·교육과 복지 등 시민적 권리와 아동친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창조문화역사도시의 정책방향을 유기적·복합적으로 도시계획에 구현하고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시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며, 풍부한 대학자원과 주변 지역 연계로 캠퍼스타운조성 사업을 추진해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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