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경찰서(서장 김재훈)는 심야시간대 논산·부여 일대 비닐하우스를 돌며 리프트 차량을 이용해 농기계를 전문적으로 절취해 농기계 수리센터에 판매한 피의자 김아무개(54세)등 3명을 특가법(절도) 등으로 붙잡아 구속했다.　피의자 김씨 등은 농기계 전문털이범들로 1톤 봉고트럭 리프트 차량을 구입한 후, 지난달 12일 밤 10시께 논산시 양촌면 도평리 소재 피해자 김영수의 비닐하우스에서 시가 300만원 상당의 아시아 관리기 1대를 절취하는 등 논산·부여 일원 농가를 돌며 총 13회 걸쳐 관리기 13여대 시가 3000만원상당을 절취해 박모씨가 운영하는 농기계 수리센터에 판매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