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후화된 구미공단 안내표 혼선 초래
상태바
노후화된 구미공단 안내표 혼선 초래
  • 구미/ 최정태기자
  • 승인 2014.07.08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단 산업도시임을 자랑하고 있는 경북 구미시의 공단 안내표가 낡고 현실에 맞지 않게 방치된 탓에 공단을 찾는 외지인들과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공단 내 1주공 부지가 철거 되고 파라디아 주택지가 지난해 완공돼 이미 분양이 끝난 상태지만 아직도 공단안내표에는 1주공으로 표기돼 있는 등 타 지역으로 이전한 공장들과 문을 닫은 공장들의 상호가 안내표에 그대로 남아 있어 구미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큰 혼선을 주고 있다. 1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김모씨(42)는 “사소한 제도 하나 바뀔 때 마다 자영업자들에게는 지침서를 바꿔라 마라 하면서 정작 시는 안내표도 하나 제대로 바꿔 놓지 않는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올해 7월에 안내표 갱신 작업을 할 예정이었다”며 “시민들과 구미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후에는 주기적으로 확인해 시민의 불편함이 접수되면 바로 시정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관계자는 “공단 내 안내표는 산업단지공단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라 시에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구미국가공단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일에 극히 소극적 답변만 내 놓거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시정이 촉구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