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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영주차장 6곳 복층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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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영주차장 6곳 복층화 추진
  • 제주/ 현세하기자 〈hseha@jeonmae.co.kr〉
  • 승인 2014.09.26 0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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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화에 나선다.2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주시 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160억원(국비 80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6곳에 주차건물(총 주차대수 600대)을 짓는다. 연도별 투자계획은 내년 40억원, 2016년 60억원, 2017년 60억원이다.사업대상은 이도1동 남수각, 노형빌딩 부근, 광양초등교 서쪽, 삼도2동 옛 제주시청, 도남주유소 남쪽, 이도2동 주민센터 앞 등 부지면적이 1000㎡ 이상 되는 9곳의 공영주차장 가운데 주차난이 심한 곳을 위주로 선정, 해마다 2곳씩 연차적으로 사업을 벌인다.주차건물 신축에 드는 사업비의 절반은 국비에서 지원된다. 시는 지금까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를 자체 재원인 주차장특별회계와 일반회계 재원만으로 충당해왔다.시는 올해 42억9000만원을 들여 삼도2동 탑동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주차건물 신축사업을 벌이고 있다.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가 1.6대(8월말 현재 29만4014대)로 전국 1위인 제주시 지역에는 모두 1천287개소에 3만4천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이는 시내 전체 주차장의 19% 수준이다.임종찬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시 지역에는 자동차가 하루 평균 60대 증가하고 있으나 주차장은 평균 20면 증가하는데 그쳐 주민 생활불편과 긴급차량 진입불가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의 주차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효성 있는 주차장 확보대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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