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31일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몽골인 A씨(40)를 구속했다. 또 몽골로 달아난 공범 2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A씨 등 3명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지역 내 아파트 주차장 및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12대와 자전거 26대 등 총 44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불법체류자로 확인된 A씨 일당은 뚜렷한 직업 없이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화물차에 오토바이 등을 싣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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