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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해킹 훈련' 통해 사이버 침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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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해킹 훈련' 통해 사이버 침투 막는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4.08.12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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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사이버 침해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 자체 모의해킹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모의해킹 훈련은 강동구청 메인 홈페이지, 강동구 인터넷 신문, 강동아트센터, 전자도서관 홈페이지 등 강동구 지역의 주요 13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정보보안전문가가 실제 외부 인터넷 환경에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취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이용한 해킹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제 웹 보안 표준기구에서 선정한 10대 웹 취약점을 점검해 ▲취약점 발생에 따른 개인정보나 행정정보 등 자료 유출 가능 여부 ▲홈페이지 운영 관리자 및 일반 사용자 접속권한(ID/PW)의 불법적 획득 가능 여부 ▲홈페이지 변조를 위한 자바 스크립트, 웹셀 등 악성코드 삽입 가능 여부 등을 파악한다. 홈페이지 운영 부서(전자정보과)에서는 사이버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모의해킹으로 발견된 웹 취약점에 대하여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수정, 보완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강동구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서는 정보보안통합관제시스템 등 보안장비를 이용한 외부 침해시도를 탐지·방어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업무 관련 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더 높이고, 홈페이지 보안성을 강화하는데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의해킹훈련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DDOS 공격·방어 등 다양한 사이버침해대응훈련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웹서비스 및 행정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이버안전을 확고히 함으로써 안전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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