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남시. 산운마을 관통도로에 방음터널·벽 설치완료
상태바
성남시. 산운마을 관통도로에 방음터널·벽 설치완료
  • 김순남기자
  • 승인 2017.03.19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을 관통하는 왕복 6차로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에 길이 446m의 방음터널과 벽이 설치·완료됐다.


 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1년 7개월간 사업비 155억원을 들여 이곳 도로에 소음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준공검사를 마쳤다.


 운중동 두밀 지하차도부터 생태터널구간까지 터널형(길이 386m)과 직립형(길이 60m) 방음시설이 8m높이로 세워졌다.


 소음저감 시설설치 이후 산운마을도로의 주간평균 소음은 기존 66.3㏈에서 65.4㏈로, 야간평균 소음은 62.4㏈에서 57.1㏈로 각각 떨어졌다.


 그동안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인근에 사는 산운마을주민들은 자동차소음으로 생활에 고통을 겪어왔다.


 이 도로와 산운마을은 40m가량 떨어져 있고, 높이 7∼8m의 방음벽이 13단지 사이에 있지만,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분진은 33∼35층 고층아파트로 전달돼 2009년 준공당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방음터널과 방음벽설치로 도로인접 지역주민들은 8년 만에 숙원을 풀게 됐다.


 주변단지 또한 쾌적함 속 정온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