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동 명진할머니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요즘 삼삼오오 모여 채소와 마늘을 손질하느라 분주하다.
명진할머니 경로당은 올해부터 흙집 식당을 운영하는 함경자 회장에게 각종채소와 마늘을 받아 손질하는 일을 하며 여가시간에 소일거리를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수익금을 모아 경로당에 필요한 최신형 TV를 마련하는 등 틈틈이 다 같이 모여앉아 마늘을 다듬으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경로당 내에서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고 경로당의 자립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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