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추진과 관련하여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5월 31일까지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에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을 우선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안전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택화재의 원천적 예방으로 태안군 등 기관 및 다단체와의 협업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보급을 추진하고자 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별도의 전기배선이 필요 없이 건전지로 작동되며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기에 쉽고 소화기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진화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감지기 설치계획은 태안 관내 현재 434가구 중 복지급여대상 264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792대(가구당 3대씩), 3대 보급을 원칙으로 설치를 할 예정이다.
주택 내 설치장소는 화기취급이 잦은 실의 천장에 설치를 하여 기기의 효율성과 오작동을 고려할 것이며, 거실·안방 중 경보의 효용성을 고려하여 설치한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은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택화재예방과 피해경감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빠른 시일 내에 주택마다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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