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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공무원 수호천사 '나눔문화'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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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공무원 수호천사 '나눔문화' 선도한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05.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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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시 공무원들이 이달부터 공무원 수호천사 운동을 벌인다.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벌이는 수호천사 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지역경제에도 기여하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것으로 참여 방법은 행복‘나누美’,‘모으美’,‘도우美’세가지다.
 ‘나누美’는 승진, 생일, 기념행사 때 직장 내,외에서 오는 축하 선물을 쌀 또는 화분으로 받아 이를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것이다.
 쌀의 경우 선물 제공자가 지역 내 양곡업체에 받는 사람의 이름으로 신청하면 받는 사람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시, 읍면동을 통하여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지정 기탁하는 방식이다.
 신청 가격은 부정청탁금지법 상 선물 규정에 따라 5만원 이내이며 선물용 쌀은 신북농협, 푸른곡산, 사북면 솔바우정보화마을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부정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가게의 판로 확대를 위해 화분도 기부 대상에 포함시켰다.
 선물하는 사람이 꽃가게에 신청하면 받은 사람은 이를 노인 일자리 사업체인 ‘춘천시니어클럽’에 기부하고 춘천시니어클럽의 꽃나눔사업단은 화분을 자체 매장에서 팔아 노인 일자리 사업 기금으로 보탤 예정이다.
 ‘모으美’사업은 개인, 부서별로 저금통에 동전 등을 모아 수시로 기부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분기별로 사회복지시설 위문, 춘천연탄은행, 희망 2018 나눔캠페인 등에 쓰인다.
 ‘도우美 ’사업은 부서 또는 동아리별로 봉사단을 꾸려 복지시설을 방분 봉사하거나 어려운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돕는 것이다.
 시는 다른 공공기관에도 사업 취지를 알려 쌀과 화분으로 선물을 받고 기부하는 운동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내달 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무원 대표, 양곡업체, 춘천시니어클럽 등과 업무 협약식 및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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