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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보건의료원,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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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보건의료원,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 무료 제공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7.06.1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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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만 60세 이상 지역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치매 조기 발견은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아 환자 본인 및 가족의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치매선별검사는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을 측정해 인지저하 여부를 판정하는 것으로 검사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병원(홍성의료원, 공주의료원)에 검진을 의뢰해 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 확진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인지저하로 판정된 대상자 중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20%미만이면 치매치료 약제비와 조호물품을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배회가능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식표와 GPS 위치추적기를 보급하고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을 지원․관리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조호물품 및 치료비 지원 등으로 치매 가족의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 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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