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경찰청, 피서철 성범죄 단속 강화
상태바
인천경찰청, 피서철 성범죄 단속 강화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7.07.03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말까지 다중 운집장소 대상
탐지형 몰카 탐지장비 활용 점검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1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해수욕장·지하철역 등 다중 운집장소에서 몰카 범죄 등 성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수욕장 등 물놀이시설·지하철역·공중화장실 등 몰카 설치의심장소에 대해서 ‘주파수·적외선 탐지형 몰카 탐지장비’를 활용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의 주요 해수욕장에 설치하는 여름경찰관서 내에 여성청소년 수사팀·형사팀·지역경찰 합동으로 ‘성범죄전담팀’을 구성, 피서지 내 성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특히 성폭력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범인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인계해 증거채취 및 응급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몰카 범죄 등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주력, 피서지 등 다중 운집장소에서 성범죄 예방 리플릿·플래카드 등을 통해 자위의식을 고취시키고 몰카 범죄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심각한 범죄임을 경고할 방침이다.


 또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보상금 제도를 활성화 해 성범죄자 검거에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는 심의를 거쳐서 100만 원 이하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범죄 근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 안전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히고 몰카 범죄 등 성범죄를 목격할 경우 경찰에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