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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장난감 공유 공간 ‘꿈틀꿈틀 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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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장난감 공유 공간 ‘꿈틀꿈틀 놀이터’ 운영
  • 김윤미기자
  • 승인 2017.07.0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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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경제 배우고 사회성을 고르게 발달시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아이들 스스로 장난감을 친구들과 함께 나눠 쓰는 ‘꿈틀꿈틀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싫증나버린 장난감은 기부하고, 새로운 장난감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유놀이터를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마련했다. 아이는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고, 부모는 아이들이 비싸고 자리만 차지하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보채는 일이 없어서 좋다. 

  

꿈틀꿈틀 놀이터는 보드게임, 창의력증진 놀이도구 등 각종 장난감과 1,000여 권의 동화책이 비치된 실내공간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야외공간으로 구분된다. 

  

아이들의 성향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놀이도구와 놀이공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 가능하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장난감을 기부도 하지만 ‘중고 장난감 장터’를 통해 다른 장난감으로 교환해 갈수도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공유경제를 체험하며 낡은 장난감이라도 여러 사람과 나눠 쓸 때 그 가치가 커진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 또한 단체놀이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자신감 향상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놀이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문을 열며, 장난감 공유를 위한 구민 기증품은 연중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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