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목소영)가 10일 성북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들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 5월 구성됐으며 민관이 협력해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복지대상자 발굴 ▲인적ㆍ물적 민간복지자원 발굴 및 육성 ㆍ복지 수요와 공급 간 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민간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의 지역재단 설립을 추진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하고 있다.

김태수 의원은 “공적 영역에서 손이 못 미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ㆍ지원하는데 이웃 주민이 직접 나서는 마을이야말로 복지가 실현되는 살기 좋은 동네”라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