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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결지키미 시스템으로 불량배출 쓰레기 효과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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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결지키미 시스템으로 불량배출 쓰레기 효과적 단속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7.1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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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상반기 동안 1일 재활용품 약 25톤 증가, 생활쓰레기 2000여톤 감량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안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단속 전담공무원 9명에서 40명으로의 확대운영’과‘자체개발 청결지키미 SNS시스템 운영’의 결실로 2015년 6월부터 구에서 처음 시작한 창의적 청소행정의 효과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단속 전담공무원 40명은 07시~14시까지 활동하는 오전반과 14시~20시까지 활동하는 오후반으로 편성해 관내 전역을 8개 구역으로 나눠 구석구석을 점검해 실질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작한 청결지키미 SNS시스템은 밴드를 통해 쓰레기 수거 청소업체와 구 무단투기단속 전담공무원 간 현장실태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혼합배출 쓰레기를 바로 처리해 앞선 청소행정을 입증했다.

 

무단투기단속 전담공무원의 활발한 활동과 밴드를 통한 단속체제의 탁월한 효과가 널리 알려져 4개 서울시 자치구, 3개 광역시 등 많은 지자체과 홍콩 식품환경 위생청에서 강남구를 방문해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또한 구는 ‘분리배출 협조 구청장 서한문’, ‘냉장고 부착용 홍보물’, ‘생활쓰레기·음식물·재활용품·대형폐기물 등 성상별 분리배출 요령 홍보물’ 등 다양한 홍보물을 강남거주 모든 세대와 상업·업무용 건물에 배포해 청결지키미 단속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구는 젊은층과 1인거주가 많아 혼합배출과 무단투기가 유독 많이 발생하는 빌딩·다세대·주택가 밀집지역인 신사·논현·역삼동 지역을 집중 계도·단속하고 있다.

건물주가 거주하지 않거나 관리인이 없는 원룸·다세대·소규모 점포 등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는 구역은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특별관리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15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대대적인 계도와 단속활동을 펼쳐 ▲혼합배출과 무단투기 단속 32425건, 과태료 18억7844만 4천원 부과 ▲재활용품 1일 50톤에서 70톤으로 증가 ▲상습·고질적 무단투기장소는 116개소→38개소로 급감 ▲생활쓰레기 2015년에는 2828톤, 2016년에는 3572톤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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