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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발리지구 인도공사 부실시공 '주민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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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발리지구 인도공사 부실시공 '주민 원성'
  •  영양/ 김광원기자
  • 승인 2015.05.0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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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발주한 국도88호선 영양군 수비면 발리지구 인도블럭 설치 공사가 부실공사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7일 사업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사업비 9800만원을 들여 동양건설(주)가 수비면 발리리에 공사를 시작 했으나 발주처와 지주들과의 보상이 늦어 지면서 공사기간에 맞춰 급하게 준공돼 부실공사가 초래됐다는 것. 시공사는 준공기간안에 공사를 끝내기 위해 마구잡이로 공사를 강행, 얼어붙은 토사가 제대로 다짐이 이뤄지지 않아 3월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설치한 경계석, 인도블럭이 지반 침하로 울퉁불퉁 일어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주민 김모 씨(48)는 “부실공사로 인해 초등학생, 마을주민 등이 인도블럭에 걸려 넘어져 다친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가 인근 가게마당보다 30cm정도 높게 공사가 이뤄져 비가 조금만 내려도 가계앞 마당은 물 차기 일쑤고 물이 빠져나갈 배수로 조차 없어 주민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종합건설사업소 김성욱 감독관, 동양건설 현장소장이 현장을 답사해 부실공사를 인정하고 빠른시일 내에 협의해 재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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