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산으로 4명 채용…민관중재 및 맞춤서비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취약계층 밀집지역인 방배2동, 양재1동, 양재2동, 내곡동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에 9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동주민센터 내 통합사례관리사 4명을 채용, 지역중심의 전문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기존 일반·내방민원 중심의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주민의 복지와 건강을 살피고 지역의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가 동주민센터 내 통합사례관리사를 채용하게 된 배경은 기존 동 단위 사례관리에 대한 전문성 부족과 고난이도 전산시스템 입력에 대한 운영상 어려움과 공공사례관리 체계의 부재, 민관협력체계의 미흡, 사례관리 대상자의 선정 및 구체적 개입기준 필요성, 민·관 사례관리 정보공유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동 통합사례관리사들은 △지역에 맞는 자원발굴 △신규사업 개발시 기존 사례관리 업무 경험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전문가 역할, △동 통합사례관리 진행시 공공·민간기관 사이에서 중재·조정등 중간자로서의 역할, △사례관리 전문가로서의 업무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취약계층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인국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과 더불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총량 확대와 주민중심의 밀착형 복지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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