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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중소 출판사 대상 1억6500만 원 규모 공모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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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중소 출판사 대상 1억6500만 원 규모 공모사업 시행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
  • 승인 2017.09.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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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출판사와 1인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1억650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과 1인출판사 대상 ‘올해의 책’ 선정사업으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종사자 10인 이하 도내 중소출판사 중 2018년 2월28일까지 발간이 가능한 원고를 보유한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분야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등 5개 분야로, 심사를 통해 최종 10편을 선정,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콘텐츠의 개별 지원금은 편당 1200만 원으로, 저자에게 지급하는 저작상금은 400만 원, 출판사에 지급하는 출판지원금은 800만 원이다.

 

‘경기도 올해의 책 선정 사업’은 종사자 수 4인 이하인 1인출판사의 기존 발간물이 공모 대상으로, 공고 시점부터 최근 1년 사이에 출간된 일반 단행본 중 출판사별 최대 2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도는 ‘올해의 책’으로 3편을 선정, 편당 1500만 원을 지원, 시상하고, 도내 도서관과 공공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안동광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역출판사는 대형출판사와의 경쟁, 독서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출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출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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