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대상 학생 11명에게 직접 장학증서 전달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5일, 지역 내 저소득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김정안)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아동 장학금 10,800천원과 80만원 상당의 컴퓨터, 교육 동영상 수강권, 100만원 상당의 도서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 체결, 장학증서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장학금과 컴퓨터를 전달 받을 11명의 도봉구 학생들이 참석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동진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도봉구 아동들이 마음껏 배우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결과”라며 “장학금 지원 외에도 동영상 수강권, 도서 지원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봉구에는 업무협약 이전부터 지역 내 센터를 통하여 운동화, 필기구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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