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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복지재단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위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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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복지재단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위탁 결정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9.10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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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10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내년 1월 1일부터 대전복지재단에 위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용문제와 고용구조 개선, 서비스 질 향상 등의 구체적인 운영주체 선정을 위해 고민과 검토를 거듭한 끝에 공공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대전시 공공기관인 대전복지재단으로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많은 대전복지재단이 이용자에 대한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공공성과 운영의 안정성, 종사자 고용안정 등 센터 운영에 가장 적합하다고 대전시의 설명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콜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추가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되어 1~2급 장애인과 3급 자폐·지적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중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추가적인 지원 서비스로는 저상버스 운행정보, 여객자동차터미널, 대중교통 정류장 등 정보 제공과 장애인 중 직접 운전을 원하는 경우 차량구입·개조, 운전면허 취득, 운전교육 등 행정지원 업무가 추가됐다.

임철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공공기관 위탁은 예산이 많이 소요되지만 공공성 확보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고용구조 및 운영시스템 개선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시는 장애인콜센터 종사자 119명이 모두 대전복지재단으로 고용 승계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그동안 종사자들은 수탁기관 변동과 고용 불안에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서비스향상, 사업효과 등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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