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10일 중회의실에서 유성형 마을공동체 방향 수립을 위한 민간주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교수, 현장 관계자, 공무원 등 분야별 실무책임자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해 유성형 마을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특히 브레인라이팅 기법을 응용한 아이디어 분류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회의는 유성구가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의 주재하에 관련 분야 실무책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3회의 전략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내년 유성형 마을공동체 종합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마을공동체담당을 신설하고 구의원 발의로 유성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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