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지 40여 년이 넘어 우수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경남 산청군 삼장면 노후교량 ‘명상교’가 높이와 폭을 넓혀 재가설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명상교 재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선정, 총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2016년 7월 착공, 올해 10월 재가설을 완료했다.
명상교는 기존교량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길이 52m, 폭 12m로 현 교량 보다 1.3~2.0m높게 설치했다.
통수단면을 충분히 확보하고 인도교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홍수시 월류로 인한 재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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