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청정 대기질 환경 유지를 통한 주민건강 보호 방안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맞춤형 저감 대책 지속 추진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대책으로 강원도 미세먼지 종합관리대책 6개 분야 19개 과제, 47개 세부사업 추진과제와 연계해 새로운 사업 발굴은 물론 관내 지역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에 대한 집중 관리대책으로 ▲환경오염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 ▲오염물질 배출시설 40곳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 및 단속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50대 및 매연 저감 장치(DPF) 부착 지원 ▲관용 전기자동차 2대, 민간 5대 보급 ▲사업장, 공사장 주변, 주거 밀집지역 등에 다량 발생하는 도로 미세먼지 노면청소를 위한 청소차량 1대를 구입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각종 건설공사장 및 토사운반차량, 폐기물 처리업체 등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특별점검과 폐기물 불법소각 특별단속 주간을 운영하는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원을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경보 시행과 관련 군 보건소 옥상 등에 대기상태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을 내년 3월까지 설치하며 어린이집과 초·중학교 순회 교육과 노인회관·사회복지시설 등 의 실내 공기 질 무료측정지원 및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등 환경복지를 적극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