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 월동지원 대책에 따라 난방 연료를 지원하고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벌인다.
　취약계층 620가구에 연탄 26만 5000장(1억 4500만 원)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가구당 8만 4000원~ 12만1000원 상당의 카드로, 연탄·등유·액화석유가스(LPG)를 지원한다.
　시 공무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수호천사’운동으로 모금한 1200만 원으로 연탄을 지원, 오는 14일~ 17일까지 배달 봉사에도 나선다. 지난 상반기에는 수호천사 운동 모금액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
　시는 또 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까지 사회복지시설 379곳에 대하여 소방, 전기, 가스 안전 및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안전 점검결과 시설물 상태가 경미한 경우 신속히 보수, 보강하고 장기계획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