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인 정서진 중앙시장, 가좌시장, 강남시장 등 3개소를 순회하며 전통시장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다가오는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예방을 위해 ▲영업 후 전기코드 뽑기 ▲문어발코드 제거 ▲전통시장 내 황색선 준수 ▲화재예방 공제보험 가입 등 4가지 키워드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 중이다.
구는 또 키다리와 삐에로가 한조를 이뤄 상인과 시장이용객의 시선을 끌고 전단지 배포와 홍보판을 이용해 홍보를 실시 중이며, 동절기 직전인 이달 말까지 캠페인을 집중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올 겨울 전통시장 내 화재사고 발생률 제로를 목표로 비가리개(아케이드)가 설치된 전통시장 점포와 공용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구는 화재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할소방서에 화재발생사실을 즉각 전달하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동절기 전에 설치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재난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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