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는 지난달 24일 시행된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학과 제2회 졸업예정자 총 44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목포대 간호학과는 졸업생이 최초로 배출된 지난해 국가시험 100% 합격에 이은 쾌거로 2009년 간호학과가 신설된 이후 내실있는 교육으로 지역 보건의료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　　또한 졸업예정자 44명 모두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신규간호사로 전원 채용됨으로써 ‘졸업이 곧 취업이다’는 전통도 이어가게 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을지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대학병원에 28명, 서울경기경남목포 등 종합병원에 15명, 육군장교 1명으로 나타났다.　　류세앙 목포대 간호학과장은 “2년 연속 100% 국가시험 합격 및 취업 확정이라는 성과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 및 학교 차원의 체계적지원이 삼위일체가 돼 일궈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다양한 임상실습교육 및 시뮬레이션실습교육 등을 통해 지역에 봉사하는 우수 간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간호학과(2009년) 및 약학과(2011년)를 신설한데 이어 최근에는 열악한 전남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한 의과대학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보건의료 분야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